재개발 빌라 매도인 다주택자면 1채외엔 분양권 없이 현금청산 된다.

현금청산되면 1억 이상 손해 보게 돼

김용현 | 입력 : 2018/04/13 [10:46]

재개발 빌라 매매에서 같은 구역내 다주택자에게는 하나의 분양권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현금정산된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최근 안양지역 재개발 붐에 편승해 조합원이 되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외지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역여건이 좋아지고 이에 따른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다. 

심지어는 일반분양을 기다리다가 당첨되지 못하면 낭패라는 조급한 생각에 일정부분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는 두가지 함정이 있다.

첫째. 현재 지분가치는 감정평가 가격에 비해 너무 높다. 이 가격은 현 시점에서 매수하면 조합원들이 일반분양에 대비해 8천여 만원에서 1억 내외를 싸게 산다는  기대를 무너뜨린다. 일반분양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실수요자라면 추후 일반분양가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과 다를게 없다.

둘째. 매도자가 같은 구역에 여러 채의 집을 가진 경우 소유권을 이전해도 조합원의 권리로는 1채 외에는 개별 분양권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 소유자와 공유지분으로 평가되어 현금청산이 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 현금청산가격은 공시지가에 일정부분의 윗돈이 더해진 감정평가가격이기 때문에 매수인이 지불한 현 시세에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만 보상받게 되어 큰 손해를 본다.

피해를 막으려면 계약 전에 조합측에 확인을 해야 한다.

안양지역에서 벌어지는 투기에 가까운 빌라투자는 이전에 낮은 가격에 산 사람이 아니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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