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시민단체, SK에너지 불법매립 알고 묵인시, 공범 의혹 제기

오정규기자 | 입력 : 2018/05/14 [04:17]

울산공장 산업폐기물 불법 매립업체 당장 고발 및 즉시 원상복구 촉구.

 

계속 묵인시 환경 적폐기업 규정, SK유류 소비자불매 운동 전개.

 

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 집회 및 기자회견

 

 

 

▲     © 경기뉴스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김선홍),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환경운동본부 (이하 공선협 환경운동본부)개혁연대 민생행동 등 시민사회 및 환경단체들은 11() 11시부터 종로구 서린동 SK에너지본사 앞에서 을 개최했다.

 

 

지난 20171123일경 울산 석유화학단지 SK에너지 울산공장 대지에서 굴삭기 두 대가 맨땅을 파헤쳤다. 굴삭기로 한참을 파내려 가자 비닐 차수막이 나타나고,그 차수막을 걷어내자 엄청난 양의 시커먼 산업폐기물이 묻혀있었다.묻혀있던 환경적폐 진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엄청난 양의 산업폐기물이 SK에너지 울산공장 대지에 불법매립되어 있는 현장이 나타나자 이에 모두가 아연실색하였으며, 이 산업폐기물은? 누구것인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했다.

 

 

SK에너지 폐기물인지 아니면 인근 폐기물업체가 타 회사 대지에 불법으로 매립한 산업폐기물인지. 사실 확인 결과 불법 매립한 산업폐기물은 폐기물 최종처분업, 중간처분업 업체인 유니큰이 SK에너지 울산공장에 몰래 매립한 현장 이었다.

 

 

시민단체들에 이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가 있었으며, 공익제보자는 산업폐기물을 불법으로 타 회사 부지에 매립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울산시에도 신고했고, 검찰에 고발도 했다.

 

수사는 다시 경찰서로 이관되어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폐기물 불법 매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땅도 파야했다.

 

 

그런데 공공기관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매립이 사실이 아닐 경우, 제보자가 모든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 불법한 사실을 은폐하여 수사를 포기토록하려는 무언의 압력과도 같았지만 공익제보자는 고민 끝에 사재를 털어서라도 진실을 알려야겠다는 신념으로 땅을 파내도록 하였다.

 

 

결국 불법으로 폐기물을 매립한 사실을 밝혀냈으나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몰래 매립한 불법 산업폐기물에 대한 형사처벌과 관련하여 검찰과 경찰은 공소시효와 고의성을 근거로 처벌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으며, 이에 시민단체와 제보자 등 수많은 관계자들은 그들의 태도에 의구심을 표시함과 동시에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이 문제를 공익제보한 제보자는 이게 정말 진정한 대한민국인의 민낯인가라고 하며 말문을 닫고 말았다.

 

 

김선홍 공선협 환경운동본부장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울산시청, 경찰, 검찰도 문제지만, 더 기막힌 것은 SK에너지의 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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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에 누가 몰래 산업폐기물을 묻었는데
, 게다가 그 양 또한 25톤 트럭 520(공익제보자 25톤트럭 10,000여대 주장)가 넘는 엄청난 양인데 아무 말이 없다며, SK에너지의 불법매립 침묵은 단순한 묵인인가, 아니면 유니큰과 공범인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SK에너지는 타 회사 대지에 산업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유니큰을 당장 고발조치하고 원상복구 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면 SK에너지를 불법을 비호하는 환경 적폐기업으로 규정하여 SK에너지 규탄 집회 및 시위, 더 나아가 SK 유류 소비자불매 운동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송운학 개혁연대 민생행동 상임대표, 이보영 친환경국가건설추진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한영일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장, 김용호 21녹색환경네트워크 수석대표, 글로벌 소비자네트워크, 기업윤리경을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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