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덧셈 정치를 바란다.

남권호기자 | 입력 : 2018/07/15 [10:19]

남북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 역사적 이면서도 굵직한 사건들이 한순간에 마치 쓰나미 처럼 지나갔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문 이다, 부엉이 모임 이다, 대통령 하명 이다, 말이 많다. ,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아직까지도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얼마나 급하면 촌각을 다투는 외상환자 진료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에게 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제의해서 본인의 거부는 물론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런와중에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지역 위원장 공모가 있었다.

 

전국 253개 지역 전체의 지역 위원장을 공모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역의원이든 원외 위원장이든 또 100만원의 심사료를 내고 무려 13가지나 되는 서류를 준비해서 서류심사 및 면접을 치루어야 했다.

 

사실 지방선거 출마자 지역, 입각에 의해서 공석이 된 자리의 충원도 아니고 정치판 전체의 판을 흔들수도 있는 전국 조직책 정비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 하다.

 

혹시 친문세력 확대의 목적은 아닌지?

 

현역의원 물갈이의 목적은 아닌지?

 

하지만 이유와 목적이 어떻튼 간에 표현은 안해도 지역에서 묵묵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는 원외 위원장들은 좌불안석 이었다.

 

당이 어려웠던 시절에 온갖 푸대접을 받아가면서 지역을 관리하며 지켜 왔건만, 그리고 6.13.지방선거에서 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출마자 못지않은 사명감으로 몸살이 서너번이나 날 정도로 열심히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고 선거를 마친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또 지역 위원장 공모라는 중앙당 공지 쪽지의 위력은 실로 대단 하였던 것 이다.

 

물론 현역 지역구 의원들은 다소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감히 어느 누가 현역의원을 제껴(?) 보고자 공개 공모 신청을 할터 인가?

신청한다 한들 상대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없다면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 아닐까?

 

그렇다면 문제는 유례없이 고공 행진을 하고있는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50% 대에 육박하는 정당 지지도에 편승하여 원외 위원장 지역구를 만만하게 보고 호시탐탐 넘보는(?) 비례대표 의원들의 속내가 존재할 듯 추정이 되는 것이다.

 

비례대표 의원이 현역의원 지역구에 공모하여 진검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은 역시 이번에도 전해지지 않았다. 어차피 낙하산 소리를 감수할 것 이라면 차라리 떳떳하게 의정활동이 저조한 현역의원 지역구에 공모 신청 하는 것이 정당한 명분이 되지 않았을까?

 

이번 공모에서는 의아 하게도 용인시 병 지역위원회 등 2곳 만 경선 지역으로 발표 되었는데 용인 병 지역위원회의 L 위원장은 평소 지역구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었으며 오랜기간 동안 함께 호흡하고 같이 땀을 흘려 왔기에 당원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슴은 물론 특히 6.13 지방선거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 다닌 인물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형식적인 심사를 거쳐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것 이다. 지역에서는 당연히 말이 많다.

 

세상 어느 누가 승복 할 수 있겠는가?

 

생면부지 연고조차 없는 비례대표 의원과 경선을 치루라니 거부감 보다도 웬지 웃음이 앞선다. 권리당원 대상 경선이든 각 정당에서 흔히들 하는 당원 반 지역구 주민 반을 대상으로 치루는 경선 이라면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지만 뻔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굳이 경선을 실시 하겠다 함은 자가당착이 아니라면 틀림없이 이른바 작업이 개입될 소지가 충분 하다.

 

그리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오랜기간 당원들은 물론 지역구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오면서 굿굿하게 지역을 관리해온 원외 위원장 들에게 공모 심사시 가점을 주었다는 규정은 듣도 보도 못했는데 각 정당에서는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을 해 봤는지 의문 스럽다. 이른바 지역구 관리경력의 가산점 말이다.이 땅의 젊은이들은 스팩 이라고도 한다.

 

어느 정당이든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정권을 잡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민심을 잘 헤아리는 자 만이 진정으로 인정 받을수 있는 시스템과 투명하면서도 공정한 풀뿌리 정치의 기반을 확실히 해야 한다.

 

각 당의 성숙한 당원 들이여!

 

낙하산 조심하고 오로지 일편단심 당원들과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 해온 벗이 진실한 동지 임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의 책무가 있는 국민으로서 영광된 우리 조국을 후손에게 길이 물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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