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리다 같이 생각해보자.(상)

류수남大記者 | 입력 : 2019/10/05 [16:13]

▲ 류수남大記者     ©경기뉴스

 

10월 상달은 문화(文化)의 달이라들고 한다. 그래서 경향(京鄕)각지에서는 문화 행사들이 홍수(洪水)처럼 밀려오는 달이다.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태안반도의 주인이자 충남의 중심도시인. 태안군은 지난해 상달을 앞둔 9월13~16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220만 도민의 화합(和合)과 상생(常生)을 다짐하는 70회 체전(體典)의 채일 을 쳤었다.

 

또, 올 6월13~15일까지3일간은 일상의 불편을 안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25회 장애인 체전상(障碍人體典床)도 차렸다. 그리고 복군30년을 맞은 지난9월27~29일까지3일간은 올해로 28회째인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의 채일 을 쳤다.

 

이처럼 지난해와 올해로 2백20만 도민의 잔치상 준비에 6만4천 태안군민들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오는 손님들은 기대(企待)하고. 가는 손님에는 흐뭇하게 하기위해 6만4천 군민들은 합심해서 준비했다.

 

특히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를 포함한 700여 공직자들이 준비한 노고(勞苦)의 보람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가을만큼이나 풍성하고 백화산 만큼이나 높이 느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주최 측인 충청남도체육회와 나(羅)소열 문화체육부지사에게 제언(提言)한다. 지난70회 도민체전과 올해 체전에서도 달라진 게 없다.

 

제 28회 생활체육대회는 성화봉송(聖火奉送)도 없고 시군의 순위발표가 없는 행사지만 준비를 한 태안군과 주민들은 1년 내내 일심(一心)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이들에 대한고마움과 예의를 표시하는 상생(常生)의 표시가 아쉬웠다.

 

옛말에도 한 잔(盞)술(酒)에 눈물 나고. 하 찬은 호박나물에 속상하며. 말 한마디에 천(千)냥 빗 갚고. 웃는 낯에 침 못 밭다고 했다. 그런데 그랬는지 주최 측은 알아야한다.

 

주최측의 목에는 힘을 빼고 눈(目)은 아래로 낮춰 예를 표하면 주관(主管)기관과 주민들의 피로는 봄바람에 눈(雪)녹듯 하고. 사기는 충천(衝天)한다. 그런데 이런 것이 부족했다. 바로 지역의원들과 원로(元老)들에 대한 감사(感謝)표시가 없었다.

 

특히 태안군의회의 김기두 의장과 노인대표와 지역원로들에 대한 주최 측의 배려가 아쉬웠다. 이들에 도 축사할수있는 기회를 줬어야했다.도 (道)주최 행사는 지역에 쓰레기만 남기고 떠나서는 안돤다.

 

주최기관은 도(道)지만 주관기관은 태안군이다. 그래서 주최기관보다 주관기괸이 더 힘들었음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는 주관기관 주민들에 대한 배려에 신경을 써라.

 

어느 지역이든 행사준비를 하는 주관기관과 지역의 애로가 더 많음을 알라. 특히 문화 체육담당 나소열 부지사는 가세로 태안군수 같이 귀(耳)를 열고 발품을 많이 팔기 바란다. 행정이나 정치는 앉아서 하는 세상이 아니다. 그리고 지시로 하는 세상도 아니다.

 

그러니 자립도가 낮고 인구가 적다고 무시하지 말고 말귀를 알아들라. 이글을 쓰다보니 조병화시인의 해인사라는 시(詩)가 생각나 옮겨본다. ■큰절(寺刹)이나.■ ■작은 절이나.■ ■믿음(信)은 하나.■ ■큰집(家)이나.■ 작은집이나■ ■인간(人間)은 하나■라는 시(詩)말이다.

 

그러니 타시군보다 규모가 작다고. 태안군을 무시 말고. 다른 시군보다 인구가 적다고 태안군민을 깔보지 마라. 착벽투광(鑿璧偸光=가난을 이기고 공부함..)한 태안은 돌돌괴사(咄咄怪事=깜짝 놀랄 일이.)할 일이 생긴다. 두고 보라.

 

그리고 태안군민들은 물들 때 배질하라는 선인(船人)의 지혜를 익혀라. 두고볼대목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