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산가능인구 7명이 고령자 1명 부양한다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7/03/29 [08:53]

지난해 경기도 내 15~64세 생산가능인구 7명이 65세 이상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 생산가능인구는 945만6456명으로 2006년 784만9276명에 비해 20.5% 증가했다. 반면 고령자 수는 2006년 80만7582명에서 2016년 137만4475명으로 70.2% 늘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는 고령자 수를 의미하는 노년부양비는 2006년 10.3%에서 2016년 14.5%로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생산가능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면, 2016년에는 생산가능인구 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ㆍ군별 노년부양비를 보면 연천군(33.2%), 가평군(32.0%), 양평군(31.5%) 등 3개 군(郡)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시흥시는 10.2%로 노년부양비가 가장 낮았다.
 
또 지난해 경기도 주민등록인구 중 고령자 비율은 10.8%로 나타났다. 시ㆍ군별로는 연천군(22.1%), 가평군(21.7%), 양평군(21.2%) 순이었다. 오산시(7.7%), 시흥시(7.9%), 화성시(8.3%)는 낮았다. 

2006년과 비교해 고령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ㆍ군은 하남시였다. 하남시 고령자 수는 2006년 1만362명에서 2016년 2만3306명으로 124.9% 증가했다. 이어 김포시 121.6%, 오산시 120.5% 순이었다. 

연천군은 33.7%로 가장 적게 증가했다. 

고령자 수 증가에 따라 평균연령도 높아졌다. 2016년 경기도 평균연령은 39.3세로 2006년 34.3세에 비해 5.0세 높아졌다. 시ㆍ군별로는 가평군이 46.9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평군 46.3세, 연천군 45.6세 순이었다. 화성ㆍ오산시(각 36.0세)와 수원시(37.8세), 시흥시(37.9세) 등은 낮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시ㆍ도별 노년부양비는 전남이 31.5%로 가장 높았다. 전북(26.7%)과 경북(26.3%)도 높게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세종시가 36.8세로 가장 낮았다. 전남은 44.5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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