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리 多 같이 생각해보자(7)

류수남大記者 | 입력 : 2019/10/29 [10:54]

▲ 류수남大記者     ©경기뉴스

 

우리생활과 지역을 오염(汚染)시킬수 있는 관습(慣習)과 적폐(積弊)또는 이로 오해(誤解)할 소지가 있는 것들은 개혁(改革)해 투명(透明)한 사회로 만들자. 충남의 중심도시로 부상(浮上)하는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보다 더 잘살기 위해노력 하는 태안군은 사해(四海)를 여는 태안반도의 주인답게 개혁에 앞장서라. 태안은 이제 맥령(麥嶺)의 그늘에서 살았던 정중지와(井中之蛙)가 아니다. 변화의 어머니라는 개혁은 시대적인 환경적응과 후세(後世)를 위해 필요하다.

 

개혁은 기득권세력과의 싸움이다. 그래서 비장한 각오가 필요하다. 포수(砲手)가 맹수(猛獸)를 무서워하면 사냥을 못하듯 기득권세력과 맞서는 개혁도 반대가 무서우면 못한다. 개혁은 반대(反對)와 찬성(贊成)이 충돌(衝突)하기마련이다.

 

시대에 부응(副應)할 개혁은 동시대(同時代)를 살아가는 모두의 바람이다. 그래서 성인(聖人)도 종시속(從時俗)하라고 했다. 그런데도 개혁의 현장에는 항상 충돌(衝突)의 굉음(轟音)이 난다.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태안군은 관습을 청산해 더 높이 나는 새로운 태안으로 변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이장(里長)선거규칙을 개정(改正)했다. 지금 시행하는 규칙은 변화하는 태안군과는 맞지 않아 개정했다고 한다. 성인(聖人)의 가르침대로 종시속(從時俗)하는 것이다.

 

그런데 집행부와는 달리 일부이장들이 반발한다고 한다. 객관성 있는 반대나 반발이라면 군은 수용해야한다. 그러나 사욕(私慾)과 기득권(旣得權)을 지키기 위해 아전인수(我田引水)의 이기적(利己的)반발이나 반대 또는 이로 오해(誤解)할 소지가 있다면 주민 편에서 봐야한다. 반대와 찬성은 동전(銅錢)의 양면과 같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누구도 객관성(客觀性)이 결여(缺如)된 주장은 억지다. 집행부는 여럿의 의견을 듣는 겸청즉명(兼聽則明)의 지혜를 모아라. 꼬부라진 오이 속은 햇빛을 오래 쐰 노각은 안다. 그러니 대중의 뜻을 모으는 솔로몬의 지혜를 모아라.

 

지금지역을 달구는 일부 이장(里長)들의 반발도 군정자문위원들과 지역 원로(元老)같은 유지(有志)들에 물어보라. 특히 전,현직 의원들과 원로들은 자기선거구나 태안지역에서 활약하는 이장들의 면면(面面)을 잘 알 것이다.

 

그러니 행정동우회와 의정동우회 회원 같은 지역원로와 유지(有志)들은 친불친(親不親)과 진영(陣營)을 떠나 태안발전의 주춧돌이 될 자문을 하라. 내조지현(內助之賢)이라 했다. 난제(難題)해결은 다수(多數)가 보는 가감승제(加減乘除)의 대화가 약(藥)이다.

 

개혁은 각자가 서있는 위치나 방향에 따라 보는 시각과 생각이 서로 다르다. 그래서 말이 많다. 이렇듯 이장(里長)의 반대나 반박을 이해 못하는 주민들도 있다.

 

그래서 평양(平壤)감사(監司)도 저 싫으면 안한다는데. 개혁이 싫으면 이장을 안 하면 된다는 소리가 나올 수가 있다. 그래서 등 떠밀려 이장을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개혁은 백화산만 보는 것이 아니다. 신두리사구(砂丘)도 보고. 만리포 해수욕장과114개의 섬 등 태안군 전체를 보는 것이다. 모든 규칙의 개정과 제정은 시대와 조직과 지역실정에 맞게 하는 것이다.

 

이렇듯 이장선거규칙은 이장들에 국한(局限)한 것이 아니다. 군민전체를 보는 것이다. 모두는 고집과 이기심은 버리고 지역을 봐라. 누구도 공성신퇴(攻城身退)를 명심해 태안이라는 지명(地名)에 먹칠하지마라.

 

이장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평행선을 달릴 때에는 주민에 묻고 여럿이 가는 길로 가라. 이것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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