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룸베르거와 CEA, EU 집행위로부터 수소 생산 기술 벤처 ‘젠비아’ 설립 승인 획득

젠비아, 녹색 수소 생산용 수전해 기술의 개발 및 산업 배치에 주력

박종범기자 | 입력 : 2021/01/13 [04:55]

슐룸베르거 뉴 에너지(Schlumberger New Energy)와 CEA, 이하 협력 업체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젠비아(Genvia)’ 설립 승인을 받았다.

 

젠비아는 녹색 수소 생산 기술 벤처로 슐룸베르거와 CEA, 빈치 컨스트럭션(VINCI Construction), 비캣(Vicat), 프랑스 옥시타니 지역 투자사인 AREC(l’Agence Régionale de l’Energie et du Climat)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한데 모은 독특한 민관 파트너십 모델이다.

 

수소는 많은 국가들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계획에 없어서는 안 될 다용도 에너지 운반체다.

 

신생 벤처는 CEA 고온 가역 고체 산화물 수전해(electrolyzer) 기술의 개발 및 산업 배치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EA 기술은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녹색 수소 생산 기술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를 창출하는 등 수소 생산 목표를 달성하려면 폭넓고 깊이 있는 연대가 필수다.

 

프랑수와 자크(François Jacq) CEA 회장은 “탈탄소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련하고 강력한 협력 업체들을 맞아 기쁘다”며 “CEA는 지난 10년간 자체 개발한 일련의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수소 생산의 한 획을 그을 기술을 개발할 야심찬 청사진을 세웠다”고 했다.

 

이어 “신생 벤처는 EC의 경기회복 계획을 지지하는 프랑스와 유럽에게 중요한 환경·경제 성장 포부와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젠비아 기술의 목표는 효율성이 가장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수소 생산에 투입되는 킬로그램당 전력을 대폭 줄이는 것이다.

 

젠비아 기술은 전기 분해와 연료 전지 작용 사이의 전환이 유연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리비에 르 푸치(Olivier Le Peuch) 슐룸베르거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가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려면 녹색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며 “젠비아를 통해 한데 모인 우수한 과학과 첨단 공학은 경제성이 높은 수소 생산과 에너지 저장, 규모에 맞는 연료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젠비아는 프랑스 옥시타니 베지에(Béziers)에 건설할 초대형 제조 시설에서 고체 산화물 수전해를 제조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 센터는 프랑스 그로노블에 위치한 CEA 시설에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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