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남시장 '채용비리 의혹' 피의자신분 조사

서병규기자 | 입력 : 2018/02/26 [05:51]

경기 하남시의 산불감시원(기간제 근로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25일 하남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하남경찰서에따르면 이날 오후 하남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장은 산불감시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용 과정을 총괄한 공원녹지과 A(9) 주무관은 지난달 22일 시청 행정망 내부게시판에 상급자로부터 합격시켜야 할 이름이 적힌 23명의 명단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하남시는 자체 조사를 벌여 채용된 23명에 대해 전원 합격을 취소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30일 시청 공원녹지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하남시장이 채용 과정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 이날 소환 조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산불감시원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 5개월 동안 주 5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65440원의 일급이 지급되는데, 업무가 어렵지 않아 중·장년층의 선호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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