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청년 취업 문제 해소에도 앞장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7/04/19 [07:21]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 23곳을 대상으로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신규 고용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정원 3천781명의 10.7%가량인 404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행법인 ‘청년고용촉진 특별법’과 관련 조례인 ‘경기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원 30명 이상의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비율(정원의 3%)을 월등히 넘는 수치다.

특히 현행법이 규정하는 청년고용비율에 따라 지난 한 해 경기도 공공기관들의 의무고용자 수를 추산해 보면 전체 정원 3천781명의 약 3%인 113명만을 신규로 고용하면 됐었다. 하지만 도 공공기관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291명을 더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지난해 도 공공기관 23곳의 신규 청년고용 인원은 404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10.7%를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2015년 신규 청년고용 인원 271명보다 133명이 증가한 규모로, 신규 청년고용비율은 2015년 7.7%보다 3%p 증가한 것이다. 

또한 현행법과 관련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청년 고용의무비율(정원의 3% 이상)을 이행한 공공기관은 전체 82.6%인 1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 공공기관의 의무이행비율 80%보다도 2.6%p 높은 수치다.

다만 23개 공공기관 중 4곳은 정원 충족 등 결원 부족, 경영 합리화 등으로 인한 신규 채용 곤란, 경력 등 전문자격을 요하는 지원 채용 등의 이유로 청년 의무고용을 미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의 공공기관 고용 현황 조사 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킨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도자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2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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